열흘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네. 벌써 이만큼이나 지났구나. 세월이 참 무섭게 흘러간다. 세월이 무섭게 간다고 그냥 푸념만 해서는 안되는거야.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이렇게 살아갈수는 없는 거잖아? 


내가 인생의 이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대로 실천해나가야하는데,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는 거다. 그리고 아울러, 안다고 해도 내가 그걸 제대로 실천해나갈것인가하는 것도 살짝은 고민이다. 


인생은 이렇게 복잡하고 복잡한 것이다. 여행을 갔다오고 난뒤 뭔가를 깊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좀더 생각해보자.

Posted by 정보톡톡
,